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세계축구 역사에 새로운 신화를 남기자 명장 히딩크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고 있다. 월드컵 열기로 인해 다소 움츠러든 정치권이 히딩크 스타일을 벤치마킹해도 좋을 드시 보인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8·8재보선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 지방선거 압승을 계기로 정국을 주도하려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월드컵 성공으로 대권가도를 본격화하려는 정몽준 의원의 다짐을 들여다볼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임준선·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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