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영남대병원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과 함지 노인복지관(대구 북구)을 방문,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이 티웨이항공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지역 노인들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영남대병원 제공)
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혈압 및 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의사가 건강 상담도 실시했다.
행사에는 대구금연지원센터와 북구보건소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상담을 벌였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은 손톱다듬기, 메이크업, 염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과 티웨이항공이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생계가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도 직접 방문, 쌀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선물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호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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