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월드컵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지만 4강 신화의 들뜬 분위기는 여전하다. 터키와의 3ㆍ4위전에서 붉은악마가 보여준 'CU@K리그' 카드섹션 위력인지 프로축구 개막일엔 12만의 구름관중이 전국의 그라운드를 찾았다. 뜨거운 축구판처럼 정치판 역시 대통령 아들 문제 처리와 8ㆍ8재보선, 다가오는 연말 대선 탓에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 5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찾은 정치인들의 머릿속도 무척이나 뜨거웠을 듯. [글ㆍ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임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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