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5월 1~15일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대학생들이 하계 방학기간(7~8월)중 지역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적성에 맞는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공고일 현재 만29세 미만의 경북도내 대학생이거나, 타 시도 대학생이더라도 부모 또는 신청자 본인이 도내 주소를 두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의 범위에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 모두 해당된다.
사업 참여는 7개 기관으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재)경주문화재단, (재)문화엑스포,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신경주지역개발㈜ 등이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모집기관별 전공 및 근무조건을 확인 후 참여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경주시 일자리창출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새소식-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전공 및 적성과 연계한 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 산내면 청정수역에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 방류
경주시가 29일 다슬기 자원 증강 등을 위해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 생태체험장에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진=경주시 제공)
- 지역단체 및 초등학생 함께 내수면 생태계 조성 힘써
경주시는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과 다슬기 자원 증강을 위해 29일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 생태체험장에 어린 다슬기 3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내면 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등 지역단체와 의곡초등학교 학생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인근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다슬기 방류를 체험해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청정 일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하천의 청소부로 불리며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아미노산, 타우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등 약리효능이 있는 건강보조식품으로서 기호도가 높은 유용한 수산자원이다.
시는 생활하수, 농약 등의 수질오염과 무분별한 채취로 다슬기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방류를 통해 다슬기 자원량을 증강시키기 위해 이번 방류행사를 추진했다.
한편 동창천 내수면 생태체험장은 2009년에 조성돼 지속적으로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는 곳이다.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자원조성을 위해 최근 10년 동안 약 450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했다.
시 구중모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생태체험장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기며 다슬기 채집 체험도 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생태체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참가
경주시,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참가(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 26~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귀농귀촌 상담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귀농귀촌 관련기관 90여 곳이 참여했다.
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고,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귀농인·소형농기계 지원사업,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사업 등 각종 귀농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귀농하기 좋은 도시, 경주도 소개했다.
#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회의 가져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은숙)는 최근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 1차 회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과 취업여성의 고용유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유관기관 회의는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4개 기관 6명이 함께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활성화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테에 따르면 새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업상담 및 직업상담, 구인·구직 발굴 및 연계 활성화와 취업자 고용유지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 기관 간 유대강화를 위한 의견수렴 및 제안을 모색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새일여성인턴 및 결혼이민여성인턴 연계를 위한 유관기관의 노하우도 공유했다.
이은숙 센터장은 “소통하면서 기관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취업지원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턴십,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 예방프로그램, 워킹 맘 자녀진로설계프로그램, 취업자 대상 멘토링 및 간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체를 대상, 여성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양성평등인식개선 강의지원, 기업 환경개선지원, 지역네트워크구축 등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
- 서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서비스 제공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지난 27일 경주시 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요.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자원봉사자와 주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찾아라! 경주 행복마을’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마을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경주 소외지역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재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자원봉사단체 위주의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지역은 서면으로 지정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서면 친절한경자씨(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맞춤형서비스는 건강검진(계명대 경주동산병원), 서금요법 및 쑥뜸(고려수지침 경주시지회), 발마사지 및 네일아트(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패밀리예술공연단 등 단체가 참여, 행복한 경주 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여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고, ‘IBK 참! 좋은 사랑의 밥 차’를 통해 따뜻한 밥과 국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