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문화 소외계층 위해 휴관일 특별개관...90여명 어린이 참여
월요특별개관 버블 매직쇼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과학의 달을 맞아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의 과학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휴관일을 활용한 ‘월요특별개관’을 지난 29일 진행했다.
이번 월요특별개관에는 한사랑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90여명이 참여했으며 과학관 직원들이 학생들을 인솔하고 탑승형 전시물 등 안전한 체험을 도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준비한 버블 매직쇼와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는 로봇댄스가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상설전시관의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월면걷기, 4D체험관 등 평소 편히 관람하기 어려운 탑승형 전시물을 즐겁게 체험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과학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을 누릴 수 있도록 과학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봄학기(Ⅱ) 개인교육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 교육으로 창의탐구교실, 창작메이커교실, SW코딩교실, 천문우주교실, 유아과학교실 및 에코사이언스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5월 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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