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몰디브 등 롱 포지션 집중, 동남아 유일하게 발리 순위에 올라
하와이를 비롯, 몰디브(16.3%), 유럽(15.1%) 등 롱 포지션에 집중돼 기존의 가까운 동남아 지역에서 원거리로 뚜렷한 트렌드 변화가 드러났다. 동남아에서는 풀 빌라의 원조인 발리(13.8%)가 유일하게 톱5 순위에 올랐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신혼여행의 경우 동남아의 푸켓, 발리 등에 집중돼 왔었지만 최근 5년여 사이 신혼여행이라는 희소성이 크게 작용해 원거리 선호가 높아졌고 더불어서 자유여행 추세도 조금씩 눈에 띄고 있다”며 “신혼부부들의 신혼여행에 대한 트렌트가 장거리지역으로 바뀜에 따라 팜투어도 몇 해 전 하와이에 현지법인 팜USA를 설립하는 등 상품보완에 적극 나서고, 현지 리조트와의 직거래 상품을 구성해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지역적인 특성을 보면 하와이는 하늘 아래 유일한 천국으로 군림해 올만큼 완벽한 기후조건에 미국령이라는 이유로 쇼핑천국 다운 면모를 갖췄고, 명성에 걸맞게 다채로운 엑티비티와 풍성한 볼거리 등이 신혼여행지 순위 1위를 지켜왔다.
몰디브는 마치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라는 콘셉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의 경우 젊은이들의 이상적인 데스티네이션으로 여러 국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발리는 신들의 섬이라는 수식어에 부응할 만큼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가 휴양 및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는다. 칸쿤의 경우 멕시코, 즉 중남미라는 특수성이 주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투어는 신혼여행지순위 톱5 각 지역별 특전을 허니문박람회 현장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하와이의 경우 팜투어 직거래 독점 리조트(아웃리거 와이키키, 프린스와이키키, 아스톤와이키키) 리조트 별 객실 업그레이드 특전, 그린라인 트롤리버스 무제한 이용권 등이 마련된다.
몰디브의 경우 익스커션(선셋크루즈, 반잠수함 등)이 포함된 리조트 특전 및 직거래 리조트(아웃리거코노타, 아난타라키하바, 아난타라벨리)에 한해 객실 업그레이드 및 스파 이용권이 제공된다.
유럽은 한국인 가이드 픽업 서비스, 허니문 단독 스냅사진(1시간), 오렌지 유심 침 증정, 해외여행 안심 서비스 등이, 발리의 경우 vvip 샌딩 서비스, 풀 빌라 4박 특가 프로모션, 단독 스냅촬영, 팜투어 렌터카 6시간 선택 일정 등의 특전이 준비된다.
칸쿤의 경우 팜투어 여인의 섬 투어 및 다운타운 나이트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한편 팜투어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과 직영지점인 경기도 일산 및 부산과 대전에서 각각 직거래 신혼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 세부 3박5일 무료 숙박 및 관광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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