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쳐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첫방송에서 진기주는 김영광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여직원들과 위로파티를 열었다.
여직원들은 진기주를 대신해 화를 내며 “죽이러 가자”고 나섰다.
그러나 진기주는 벽에 붙은 ‘참을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는 글을 보며 “제발 좀 참아 좀. 억울하다고 죽이고 밉다고 죽이면 나 세상사람들 반은 죽였어. 그래도 참고, 참고, 또 참았어. 슬프게 평생 이렇게 못 사는 사람들은 굽혀야 살고 참아야 사니까. 우리 엄마가 죽으면서까지 했던 말도”라며 괴로워했다.
그때 벽에 붙어있던 글자 중 ‘면’자가 떨어졌고 ‘참을인자 세 개면 살인도 한다“로 바뀌었다.
진기주는 큰 깨달음을 한 듯 ”아, 이거였는데. 이걸 모르고“라면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가자, 그 새끼 죽이러“라며 흥분했다.
그렇게 김영광이 있는 한강으로 온 진기주와 여직원들.
그러나 막상 한강에 도착하자 여직원들은 ”엄마가 순대사왔다고 집에 오래“ ”춥다“ ”속도 안 좋은거 같고“라며 발을 빼려했다.
진기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유언 지킬거야. 그 새끼 죽여버릴거야“라며 홀로 뛰어갔다.
그 시각 김영광은 요트에서 괴한을 만나 쫓기다 몸싸움을 하게 됐다.
그때 마침 진기주가 괴한에게 당하고 있는 김영광을 발견해 족발로 괴한을 내리쳤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