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사람들 입맛을 사로잡은 김관우 씨(39)의 빵집을 찾았다.
인천 부평구에 자리한 작은 빵집. 겉보기엔 평범하지만 사람들 입맛 사로잡은 인기 빵집이다.
이곳에선 오직 부지런한 자만이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크림빵이 있다.
하루에 단 200개 한정 판매하는 5가지의 맛의 크림빵이 주인공이다.
고소한 맛의 흑임자 크림빵, 달콤한 맛의 초코 크림빵, 매운맛의 청양고추 크림빵, 상큼한 맛의 오미자 크림빵, 쌉싸름한 맛의 녹차 크림빵으로 총 5가지다.
그중에서도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흑임자 크림빵은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만든다.
특히 반죽을 옹기에 숙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옹기가 숨을 쉬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 탄생한다.
또한 크림에 국내산 흑임자를 넣어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그러다 보니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아 월 매출 2000만 원의 대박 신화를 쓰고 있다.
올해 17년 차 경력의 제빵사인 관우 씨는 서양에서 들어온 빵에 한국의 맛을 입히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를 나와 직접 빵집을 차렸다.
그래서 제빵에 한국적인 것을 접목시키기 위해 우리 고유의 전통 옹기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숙한 재료인 흑임자, 오미자, 청양고추 등을 이용해 빵을 만들었다.
덕분에 관우 씨의 빵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층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평일에도 줄 서서 먹는 남양주시 초계 비빔국수, 충주 메밀 물 막국수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