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 등산로
사천시는 와룡산 등산로에 대한 시설물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등산로 정비사업은 와룡산 1코스 도암재에서부터 새섬봉까지의 구간으로 총 1억7백만원이 투입되어 노후된 목재 데크 시설물, 위험구간 및 안내간판 정비 등 전면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설치된 새섬봉 밑 목재 데크는 총길이 43m, 폭 1.4m로 도색 및 데크 일부구간 수리 등 꾸준한 관리를 해왔으나 파손, 뒤틀림 등 시설물의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공사로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1코스 구간(도암재~새섬봉)을 임시 폐쇄하며, 우회코스가 없어 새섬봉과 민재봉을 찾는 등산객은 2코스(백천사 방향), 4코스(용두마을 방향), 5코스(약수암 방향) 등을 이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와룡산 등산로의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정비를 위해 실시되는 것인 만큼 등산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공사가 조기에 완료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10일 오후 3시 곤양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곤양면발전위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곤양면 테마길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지난 2018년 12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권역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사천시의 ‘곤양면 테마길 조성사업’이 신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사업을 설명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가 열였다.
이번 사업은 질 높은 향토역사 교육환경 제공을 위한 역대 곤양군수 홍보관 및 전시관을 조성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벽화조성 및 코스모스길 정비 등에 낙동강수계기금 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사업으로 상수원관리지역 및 댐지역으로 재산권 행사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우수한 지역 문화자원 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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