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노조위원장 김정원)가 지역 내 장애인의 문화활동 지원과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후원금으로 대구지역 내 장애인 가족 10가정 30여명을 선발해 희망여행을 지원하고, 장애인거주시설 10곳에 공기청정기 6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노조는 지난해에도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0명을 선발해 해외문화탐방여행을 지원하고, 호흡기가 약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10곳에 공기청정기 50대를 지원했다.
이재모 회장은 “2년째 큰 지원을 해 주신 대구은행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재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장애인들의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공동체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 대구·경북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 사업과 아동, 다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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