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4’ 캡쳐
1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오영실, 한석준, 최송현, 오정연, 정다은, 이혜성이 출연했다.
최송현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특별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장편 드라마 속에 뒤늦게 들어가면 민망한데 먼저 말도 걸어주고 간식도 챙겨준 사람이 조윤희였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조윤희는 “저 미담 처음 들어본다”고 감동했다.
최송현은 “그때도 이동건 선배랑 호흡이 좋길래 오래 만나서 좋아졌나보다 했는데 결혼 기사를 뒤늦게 봤다”며 웃었다.
한편 오정연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이어트의 아이콘이 됐다. 12kg이 쪘었다. 저도 찐 줄 몰랐는데 행사장 사진에 거대하게 찍혔더라. 그 뒤로 노력해서 절반 정도 뺐다”고 말했다.
또 카페 아르바이트가 화제된 것에 대해서도 오정연은 “대학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카페 알바였다. 집이 엄해서 생각도 못 했다가 30대 중반이 돼서 다 해보자라는 생각에 하게 됐다. 3개월쯤 되니 사장님이 인수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더라. 생각해보니 혼자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인수보단 창업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