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용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마을 내 지적장애가 있는 독거가구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으로 수년 동안 20여 마리의 개, 고양이와 거주하며 산더미 같은 쓰레기가 방치된 곳이다.
동네에 악취는 물론 각종 벌레와 해충의 서식으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열악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각종 전염병 발생을 대비한 긴급 지원이었다.
이날 봉사에는 용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5t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달석 용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며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택 용성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준 용성면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위기가구의 절박함을 공감하고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압량면, 역대 명예면장들 간담회 개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 압량면은 지난 22일 압량면 발전에 헌신한 역대 명예면장들을 초청해 미래 압량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압량면 역대 명예면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3대 정병록 명예면장을 비롯한 역대 명예면장 2명과 기관단체장 및 전 직원이 참석해 역대 명예면장의 활동을 돌아보고 그 역할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압량읍 승격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등 압량의 발전이 곧 경산시의 발전이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대 정병록 명예면장은 “앞으로도 고향을 떠나 계시더라도 압량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산시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오세근 압량면장은 “압량면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신 명예면장님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말씀하신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압량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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