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재희는 사정을 모른 채 병실로 찾아와 “아버님 건강이 회복되면 약혼식은 그때 하자”고 이소연을 위로했다.
이에 이소연은 속으로 “아빠가 미인도 도둑이래요. 이게 사실이면 우리 어떡해요”라며 괴로워했다.
또 이소연은 조안(여지나), 박정학(서필두)의 말을 떠올리며 “그 말들이 사실이었던거야”라면서 병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회사에 도착한 이소연은 조안을 찾아갔다.
이소연은 “아빠가 미인도 도둑이라고 했지. 그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조안은 “근거는 명확해. 그 미인도 우리집에 있었거든.아빠가 거실에 숨겨뒀었거든. 내가 그랬잖아. 너 후회할거라고. 아빠가 결국 미인도 때문에 지은 죄가 있으니 니들 반대했던거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