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범공장(중간1 수준 이상)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공장은 ㈜코렌스, ㈜대한오토텍, ㈜율곡, 일광금속(유), ㈜네오넌트 등이다. 선정된 5개사는 기업당 총 사업비의 70%(정부 50%, 경남도 20%), 최대 4억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로봇을 도입할 경우에는 로봇도입 비용의 50%, 최대 3억원까지 추가지원되므로 기업당 최대 7억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IoT, 5G,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제품개발에서부터 생산․납품까지 업종에 적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입을 통해 스마트공장 중간1단계* 이상의 거점 스마트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주관으로 견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및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기업CEO들과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공유해 제조환경 변화에 대응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마트공장 구축방향에 대해 사전에 준비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상남도 산업혁신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시범공장은 도내 스마트공장을 구축 희망하는 기업에 좋은 참조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구축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의 발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 향상 위해 협업 강화
지역안전지수 향상 점검회의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 점검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남도와 시군을 비롯한 경남경찰청, 경남교통문화연수원,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분야별 안전지수 담당 부서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주재했다.
경상남도 및 유관기관에서는 안전지수 소관 분야별로 추진상황과 향상방안을 보고하고, 시군은 안전관련 우수시책을 발표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시책을 공유하고 협업을 다짐했다.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범죄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설치사업’,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사업’에 대해 안내했으며, 시군은 특수시책인 ‘시민안전보험’, ‘생명사랑모니터요원 운영’, ‘경로당 통합 화재모니터링사업’ 등을 소개했다.
앞서 5월 초 경상남도는 지역안전지수 인식제고를 위해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7개 분야에 대한 안전지표로, 행정안전부에서 사망자, 안전시설 등 국가 통계를 활용해 시도별․시군별로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측정한 뒤 매년 12월 공개한다.
지역안전지수 측정은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부분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경남의 2018년 안전지수는 평균 2등급 수준으로 전국 9개 도 지역 중 2위를 차지하며, 2017년에 이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 시군, 경찰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업해 안전지수 상위권 유지에 다함께 노력해달라”며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책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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