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2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가정의 달 특집 5탄으로 고지용, 허양임 부부와 여예스더,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허양임은 “남편과 소개팅을 했는데 저한테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때 한창 소개팅, 선이 많았던 시절이었다”라고 말했다.
놀란 고지용은 “소개팅을 많이 했었어?”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양임은 “들어가고 나면 보통 인사 메시지가 오는데 안 오길래 ‘서로 관심이 없구나’ 했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제가 무드가 없어서 그런지 현관 앞까지 데려다줬는데 뭘 잘 들어가냐 묻냐. 다음날은 바빴고 이틀 후에 연락을 해 데이트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여에스터는 “제가 응급실 레지턴트 할 때 남편이 인턴으로 왔었다. 그런데 남편이 군대를 갔었다”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몇 년 후 우연히 세미나장에서 재회했다. 몇 년 전의 기억이 살아나서 92일 만에 결혼 했다”라며 놀라운 결혼 얘길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