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한채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주상욱과 한채영이 국세청으로부터 수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27일 주상욱, 한채영 소속사 측은 각각 “추가 세금을 고지받는 즉시 전액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주상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세무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세법상 필요 경비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관한 사실 판단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채영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또한 “이번 세무조사 후 필요경비 계상금액 중 세법상 필요 경비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관한 사실 판단상의 차이 등으로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세무 관련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국세청은 주상욱, 한채영 등 연예인을 비롯해 유명 유튜브와 프로 운동선수 등 신종 고소득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주상욱과 한채영에게 추징된 금액은 대부분 소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