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홍의락 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대구 북구을)은 같은당 민병두 의원(서울 동대문구을)과 함께 오는 6월 3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연구회 주관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좌장을 맡고, 김학수 호서대 교수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진단 및 대책’을 주제로, 한주엽 더일렉 대표는 ‘한국 반도체 장비산업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디스플레이과 과장과 이현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 과장, 전은경 국회 입법조사관,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상무, 엄재철 영진전문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반도체는 우리나라 총수출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으로 앞으로 10년 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120조원을,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사업에 133조원을 각가 투자한다.
정부도 1조 원의 연구개발 예산과 전문인력 1만7000명 양성 등 반도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달 발표한 바 있다.
홍의락 의원은 세미나에 앞서 29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각계의 의견 교환과 여론 수렴을 통한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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