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가건물 창고 전소, 주변 주택가로 불길 차단 주력 인명피해 없어.
청주시 청원구 주택가 화재. 현장 (사진=주민 양재선씨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청원구의 주택가 밀집지역 2층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 소동을 벌였다.
29일 오후 5시 경 청주시 청원구 주택가 2층 가건물 자재창고 및 작업장에서 용접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층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가건물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주택 주인이 가건물 2층에서 용접을 했다고 시인해 용접불똥에 의한 화재로 소방서는 추정하고 있다.
동부소방서는 소방차 6대와 소방대원 30여명을 긴급 투입해 주택밀집지역 화재 진압을 했으며 다행히 주 불길이 잡혀 다른 집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
청주시 공동주택국은 해당지역 동장과 공무원들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화재 상황을 파악했으며 주민대피와 화재가 발생한 주택 주인을 안심시키는등 주민들에 대한 예방활동을 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통제와 소방차 길터주기로 진입로 확보를 했으며 주민들의 대피상황을 유도해 주택가 화재가 신속하게 진압되는데 협조를 했다.
경찰과 소방서 화재 감식반은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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