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핑 팀의 ‘MSS 드론’ 대상
영예의 대상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드론 핑 팀의 ‘MSS 드론’이 차지했다.(사진=구미대 제공)
[구미=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30일 본교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다양하고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로 청년 취·창업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주관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했다.
총 10개 학과 32개 팀 118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난 16일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 58명이 경연을 펼쳤다. 이들 중 창작성, 참신성, 실생활 활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9개 팀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기계자동차공학부 1,2학년으로 구성된 ‘트론핑’팀(류은재 외 4명)의 ‘MSS 드론’이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이 작품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사고를 비롯 각종 사고현장에 드론을 급파하고 현장상황을 영상으로 구조대에 전달해 정보를 전달하고, 드론에 장착된 안전삼각대, 불꽃 신호탄 등을 이용한 2차 사고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 외에 금상(1개 팀), 은상(1개 팀), 동상(2개 팀), 장려상(4개 팀)등이 입상자 명단에 올랐다.
대상 팀에게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8회 G-Star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또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가 가능한 2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비로 2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창의력과 열정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도전으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템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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