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고객사 대상 중소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로드맵 소개
(사진 =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제철소는 최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스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스마트팩토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와 EIC기술부가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아주스틸, 대영전기 등 13개 고객사 관계자 32명이 참석했다.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이란 포스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철설비 운영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 설비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휴먼솔루션마케팅(human solution marketing) 활동을 말한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포스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4차산업혁명 시대와 스마트팩토리의 개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이번 설명회를 구성했다.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과정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사 관계자들은 설명회 직후 포항 1열연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한 철강 제조 현장을 견학했다.
아주스틸 김휘진 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에 대한 내용과 포스코 추진 현황을 사례 중심으로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비솔루션 기술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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