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4일 금천면에서 산딸기 수출확대를 위해 산딸기 공선장 방문해 생산 농가·업체의 현장 컨설팅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청도 산딸기는 지난해 공선장을 통해 총 90t을 생산, 약 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홍콩에 첫 수출을 했다. 군은 산딸기 수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유통시설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 앞서 이승율 군수는 직접 산딸기공선장인 산동농협유통센터를 방문해 공선과정을 직접 참관했으며 농가의 애로사항 상담 및 청도군 산딸기 수출 촉진에 필요한 준비과정, 국가별 현황, 글로벌 GAP 및 잔류 농약 검사 등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대해 컨설팅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산딸기 현장 컨설팅이 청도 산딸기의 수출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산딸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도군 농특산물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수출 부자 청도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 기탁 증가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장학금 기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우수대학 진학생, 성적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 총 1177명에게 6억5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9개의 초·중·고등학교에 1억원을 지원해 미래의 꿈나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청도군수 이승율)은 “앞으로도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금은 총 97억원이 모금됐으며 올해 10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 2019 어린이집·유치원 흡연예방교육 실시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4월2일부터 5월28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곳을 대상으로 ‘2019년 어린이집·유치원 흡연예방 교실’을 운영, 아동 600명에 대해 금연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에게 담배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연 동화식 교육과 금연 홍보를 위한 저금통 제작과 금연그림그리기 활동, 간접흡연 피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맟춘 교육을 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담배의 폐해에 대해 익히고 흡연에 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돌발해충 적기방제에 총력
청도군은 돌발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돌발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수립했다.
돌발 외래해충의 방제대책을 세워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는 기술센터, 경제산림과, 9개 읍·면 산업담당 및 주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의 확산방지에 대해 논의했다.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는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생육을 저해하는 분비물로 인해 광합성 저해와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단시간 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므로 지원된 전용약제를 사용해 다 발생지역 및 임야 인근 농경지에 살포해야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방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제방제 기간에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초기에 돌발해충을 적극적으로 방제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수확기 농가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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