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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클릭 신차발표회. 아래는 대우의 칼로스 | ||
▲ 국산차
소형차는 최근 대우차 칼로스와 현대차 클릭이 나오면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소형승용차 판매는 2만3천9백대로 4월보다 18.9% 증가했다. 소형차 판매가 늘어난 이유는 경차에 식상한 사람들이 신차 대우 칼로스와 현대차 클릭 구입에 나섰기 때문.
대우 칼로스는 지난 5월 초 출시된지 한 달 만에 3천6백22대가 팔렸고 현대차 클릭도 지난 5월 중순 선보인 지 10여 일 만에 1천5백여 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계열 기아차도 대형차 GH(프로젝트명)의 출시를 연말이나 내년 초로 미룰 정도로 소형차 인기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GH는 엔터프라이즈 후속 모델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고급스럽게 꾸미는 등 클래식한 품격을 강조한 차량이라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준중형 자동차 시장은 대우차와 르노삼성차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차는 하반기 누비라 후속 개념인 1천5백㏄ 준중형 J-200을 내놓고 L6매그너스 2천5백㏄도 내놓을 계획.
이에 맞설 르노삼성차는 9월께 일본 닛산의 블루버드 실피와 같은 플랫폼의 SM3를 출시, 준중형 자동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9월께 무쏘를 기본으로 한 5인승 픽업트럭을 선보이고 97년 10월 출시 이후 처음으로 내·외관을 크게 바꾼 체어맨도 내년 하반기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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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의 SL클래스 | ||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유행을 좇아 소형차와 준중형차 출시 경쟁을 벌이는 반면, 외국자동차 메이커들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에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를 수입, 판매하는 한성자동차는 오는 20일 스포츠카 뉴SL클래스와 뉴CLK쿠페를, 7월 중순에는 뉴E클래스 등 무려 세 모델의 차량을 출시한다. 뉴E클래스(E240, E320)는 구형보다 앞뒤 모서리가 다듬어져 쿠페처럼 날렵한 스타일. 4개 원형 헤드램프를 장착, 벤츠 대표 모델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판매하는 고진모터스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유럽차로 곡선미 넘치는 옆모습과 대형 그릴이 돋보이는 폴크스바겐의 보라와 중형 A6를 기본으로 왜건과 4륜 구동의 특징을 혼합한 아우디 올로드 콰트로를 7월에 수입,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 포드그룹 고급 브랜드를 판매하는 PAG코리아는 볼보의 첫 SUV로 V자형 보닛 등 볼보 전통의 디자인을 살린 XC90을 연말께 수입, 선보일 예정. 또 재규어 X-타입 2.1ℓ모델과 뉴S-타입 2.5ℓ및 3.0ℓ모델을 이달과 다음달 잇따라 내놓고 랜드로버의 4.6ℓ뉴레인지로버도 9월께 선보인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9월께부터 의전용 또는 관용으로 뒷좌석에 전용 송풍구, 파워잭, 컵홀더 등을 따로 갖추고 에어컨이나 오디오 등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한 4.6ℓ뉴 링컨 타운카 리무진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