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시민과 소통 창구를 확대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적 제안은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경북 경주시가 ‘온라인 시민청원’ 창구를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참고한 것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청원’ 창구는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개설된다. 경주시민 누구나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시정 관련 이슈 및 정책 등에 대해 청원 글을 올리거나 동의할 수 있다. 다만 허위사실, 욕설, 명예훼손 등 청원 제외사항에 해당할 경우 삭제 조치된다.
온라인 시민청원은 20일간 5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성립되며 기한 내 성립요건을 갖추지 못한 청원은 답변 없이 종결 처리된다.
성립된 청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14일 이내 서면 또는 동영상으로 답변된다. 사안에 따라 시장, 부시장, 관련 국·소·본부장이 답변한다.
주낙영 시장은 “온라인 시민청원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새로운 소통 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청렴 콘서트’ 가져
(사진=경주시 제공)
- 경주시민과 공직자 600여명…청렴 공감대 형성
경주시가 11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경주시민과 시 직원 등 600여명과 함께 ‘열린 청렴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열린 청렴 콘서트’는 직원들만 대상으로 한 지난해와는 달리 공사용역업체 관련 경주시민들과 공직자가 함께 하는 공감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페라 가수의 콘서트 형식에 ‘청렴은 문화입니다’, ‘청렴은 실천입니다’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가 더해졌다.
특히 경주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과 공무원 간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관객 모두가 청렴 마음이 담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청렴실천 퍼포먼스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청렴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으로 막연했던 청렴의 의미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공직자와 경주시민이 함께 즐기고 청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고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의 청렴윤리의식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린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시민 모두 공직과 일상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공무원 부패 비리 신고용 시장직통 ‘청렴CALL’을 비롯해, 국민권익위 주관 ‘청렴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달중에는 6급 이상 공무원 청렴도 조사를 벌인다.
# 경주시, 여름철 재난대비 재난 예·경보시설 등 점검 마무리
경주시는 ‘2019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과 연계, 재난 예·경보시설 등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여름철 재난에 대해 실시간 변화되는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설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64곳, 재난CCTV시설 4곳, 민방위경보(지진해일경보)시설 32곳, 지진가속도계측시스템 2곳, 강우량측정시스템 15곳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유지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통신회선, 단말기 연결 상태, 주변 환경정리 등 관리실태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실시간 재난상황 파악을 위해 경주여중지하도 등 5곳에 재난CCTV시설을 추가 설치했고, 노후화된 시설과 경보사각지대에는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민방위경보(지진해일경보)시설 등 68곳을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설장비 운영매뉴얼과 관리대장을 새로이 정비하고 상황요원이 언제든지 시스템 조작이 가능하도록 교육 및 훈련도 가졌다.
시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과 고도화를 위해 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교량·화분대 등 여름 꽃 식재
경주시가 아시아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통행이 많은 교량 및 대로변을 중심으로 화분대 설치 및 화단에 여름 꽃을 식재, 아름다운 경주 만들기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금장교, 황성대교, 경주교를 비롯해 주요도로변 화단과 화분대 18곳에 메리골드 등 여름 꽃 9종 8만5000본을 식재했다.
가로경관에 다양한 색상을 더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것.
시는 이번 여름 꽃 식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더운 여름철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주기와 잡초제거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다해 쾌적한 환경을 계속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권영만 도시공원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에 발맞추어 사적지 주변, 주요 교량에 다양한 형태의 화분 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경주가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마늘 주요작업 생력화 시범 평가회’ 가져
- 힘든 마늘농사… 이젠 기계로 수월하게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안강읍 산대리 일원에서 ‘마늘 주요작업의 생력화를 위한 기계화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마늘 재배농가 및 유관기관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평가회는 안강마늘작목회 농가 마늘재배지에서 진행됐다. 줄기절단기 및 마늘수확기 등 마늘 수확작업 관련 농기계를 시연해보여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센터에 따르면 마늘 주요작업의 기계화를 통해 관행대비 노동력 70% 이상 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작업 소요시간도 1000㎡기준 정식시간은 관행 57시간→4시간, 수확은 관행 52시간→30시간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주 안강마늘작목회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마늘재배 중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정식, 수확단계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 김정필 경제작물팀장은 “논에서 벼농사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논 마늘+벼(조생종) 생산의 2모작 작부체계 보급으로 논의 경지 이용률 제고와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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