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논란에 초고속 탈퇴 처리가 이어졌다.
12일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 못했다”고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비아이는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아이콘 탈퇴 의사를 밝혔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 중에는 비아이가 A씨에게 마약 투약과 구매를 의심케 하는 메시지를 적어 논란이 일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