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조직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정규 직제화 결정

[일요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8월 신설돼 올해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던 방역정책국을 행정안전부 신설기구 평가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정규 직제화하기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구제역 방역 현장 (사진=대덕구청 제공)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은 가축전염병 유입방지 및 발생 시 방역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이달 현재 정원은 38명이다.

농식품부는 2017년 8월 방역정책국이 신설된 뒤 2년가량 가축 방역에 성과를 낸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는 구제역은 지난해 2건, 올해 3건 발생에 그쳤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22건 발생했으나 올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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