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여름아 부탁해’ 캡쳐
1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35회에서 김사권, 이영은(왕금희)은 송민재(서여름)를 데리고 처가집을 찾았다.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김예령은 김사권만 불러 방으로 데려갔다.
김예령은 “거리를 둬도 시원치 않을 판에 왜 자꾸 처가집을 찾냐”고 잔소리 했다.
그러자 김사권은 “저 병원 그만 뒀어요”라고 통보했다.
김예령은 “설마 그 애랑 헤어질 생각으로 그만 둔거 아니지. 너 미쳤니?”라고 소리질렀다.
김사권은 “한동안 미쳐있던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니까 어머니도 그 얘긴 다시 꺼내지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예령은 “그래도 그냥 놓치긴 아깝잖아. 무섭게 왜 이래. 한동안 괜찮더니”라며 아쉬운 소리를 했다.
김사권은 “조금이라도 미련 가졌다간 어머니 다신 안 봅니다. 알았어요?”라고 경고했다.
김예령은 “이럴 줄 알았으면 집 사준다고 할 때 그냥 받을 걸. 아까워 죽겠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