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공동물류창고 준공식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서구갑), 유환철 대전충남중기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전통시장 공동물류창고는 지난 2016년 박 의원이 확보한 19억원의 국비를 포함해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괴정동 90-17외 4필지에 1302㎡에 지상 2층, 연면적 60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냉동·냉장 겸용창고 4실, 선별장, HACCP 시설을 포함한 작업실, 사무실 등이며 이용 대상은 한민시장, 도마큰시장, 가수원상점가, 둔산3동상점가 등 서구지역 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이다.
구는 그동안 서구지역 공동물류창고의 부재로 대덕구 문평동까지 이동해 상품을 보관·관리하던 불편함이 해소돼 시장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숙원사업인 공동물류창고의 준공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물류비 감소에 따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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