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감사원이 전국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2회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로 심사해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서면심사 대상을 총 287개 기관 8개 군으로 세분화해 A등급 42개(15%), B등급 105개(35%), C등급 112개(40%), D등급 28개(10%) 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
달서구는 서울 동작구, 송파구와 함께 2년 연속 A등급에 선정돼 광역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부서 종합감사를 확대, 일상감사를 실시해 예산집행의 낭비적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체감사규칙 전부 개정, 반복지적사항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감사공유방을 활용한 감사사례 전파 등 내부통제 기능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9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면제라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으로 공직사회의 지속적인 쇄신과 적극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달서구, 희망찬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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