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아리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박하늘 MC의 길거리 페스티벌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올 상반기 일자만 잡히면 비가 내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4회여야 할 횟수가 1회만 진행돼 출연진들과 성안길을 찾는 고객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출연진들이 스케줄 관리에 애를 먹고 주최측인 상인회도 신중을 기해 날짜를 선정했음에도 이번 행사 역시 21일부터 당일인 22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알려졌다.
팝페라 소프라노 아리의 경우 최초 출연은 개인 사정으로, 두 번째 출연은 우천으로 순연돼 이번이 세 번째 출연 확정이다. 맘마미아 앙상블 출신인 그는 아리솔실내악 앙상블 단원으로 지난 2016년 청주 무심천 가요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서원대 남녀 혼성 댄스동아리인 ‘토레드’의 춤사위와 교원대 부고댄스 팀의 댄스, 충북대 통기타그룹 ‘아르페지오’의 기타 선율이 성안길을 장식한다.
댄스그룹 팀 스트리츠
청주의 댄스를 선도하고 있는 그룹 팀 스트리츠(TEAM STREETS)도 힙합, 왁킹, 팝핀, 걸스힙합, 비보이, 하우스 등 다양한 스트릿댄스 장르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주 스트리츠댄스학원 소속인 이들은 이날 고재현, 이광인, 정효심, 김세미, 강시은, 최연옥, 김진희, 이찬양, 권혁인 등 멤버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레이디 주하에 이어 무대에 오르는 금천고 중창단 ‘다솜’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이날 공연에는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댄스그룹 팀라인
한국태권도에서는 각종 품새에 현대적인 댄스를 곁들인 절도 있는 공연을 펼치고, 피날레는 지난해 ‘팀 라인’으로 이름을 변경한 ‘드리밍키즈’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한편 롯데시네마, 클루청주점, 토니모리 청주로데오점이 협찬하고 성안길 상인회 중심으로 치러지는 이날 행사에는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아 출연진과 스탭들과 같이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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