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0 ~ 21일 양일간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30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 영덕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23개 시·군 어르신들이 남성부, 여성부 혼성부 3개의 팀을 구성해 2일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조주홍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수추 경상북도게이트볼협회장, 시·군 게이트볼협회장 등 600여 명의 게이트볼 선수단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종 결과는 영주시가 남성부, 포항시가 여성부, 고령군이 혼성부에서 각각 우승했으며 종합우승의 영예는 영주시에게 돌아갔다.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및 최고의 스포츠로 각광받으며 국민 생활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무료 음료봉사팀과 의료지원 인력, 환경정비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참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대회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서로 간의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영덕이 자랑하는 멋진 관광명소와 특산물도 맘껏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읍·면에 게이트볼장을 갖첬으며 전천후 경기장 등 시설을 확충해 게이트볼 동호인의 편의와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송군의회, 제238회 정례회 개회, 읍·면 주요사업장 방문
(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지난 18일부터오는 2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청송 국가지질공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읍·면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진행사항을 점검해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생활의 불편 사항도 가까이서 청취할 방침이다.
지난 20일에는 ‘청송교 보수공사’ 현장 외 청송읍 2곳과 주왕산면 2곳, 21일에는 ‘병풍바위지질명소 관광자원화사업’ 현장 외 부남면 1곳과, 현동면 1곳을 방문해 사업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권태준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충실하게 임하겠다.”며,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주민 민원사항이 제대로 반영이 됐는지 상세히 살필 것“ 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군민을 위한 “평화 음악회” 희망의 노래 개최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25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영양군민을 위한 ‘평화 음악회, 희망의 노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교향악단 제160회 정기연주회로 백진현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과 군악단, 국악 가수, 성악가 등 90여명이 함께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로 영양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로시니의 ‘세미라미데’서곡, 베토벤의 ‘웰링톤의 승리’, 바리톤 · 소프라노 성악가와 국악 가수의 ‘청산에 살리라’, ‘꽃구름 속에’, ‘아름다운 나라’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곡들로 편성됐으며,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로 위로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박경해 문화관광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경북도립교향단의 정기연주회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개최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도록 하겠으며,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영덕 강구초,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학습 실시
(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덕 강구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파견된 10여명의 강사들과 본교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1 ~ 4교시까지 공수법, 기본 인사예절, 투호, 사자소학, 퇴계 이황 선생의 일생 및 업적 등 학년별 눈높이에 맞게 유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선비문화 교육과 선비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들을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선비문화체험을 하기 전에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을 배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예의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게 돼서 좋았고 앞으로 예의 바른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옛 우리 선비들의 삶의 모습인 예의와 효도, 정직, 책임, 존중, 배려 등의 인성 덕목들을 배우고 익혀 올바른 마음 자세와 생활 태도를 기를 수 있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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