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숲속 작은 미술관에 다섯 명의 사람들이 초대된다. 그들은 이곳에서 머물며 구체관절인형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미술관을 채우고 있는 그로테스크한 장식들과 인형들을 보고 흥미를 느끼는 한편 자신들을 닮은 인형이 제작된다는 사실에 설레는 그들. 그러나 주변을 감상하고 여유를 즐기기엔 석연치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 어느날, 영하의 인형이 목이 잘리고 눈알이 뽑힌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다.일행은 그것이 옜날부터 전해온 인형을 사해하는 법임을 알게된다. 인형에 대해 서로가 알고있는 이야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밝혀진 충격적 사실. 그들 모두 똑같은 인형의 저주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 이유를 알 수 없이 그들을 조여 오는 공포와 차례차례 이어지는 죽음. 숲속은 비명으로 가득차고 사랑스럽기만하던 인형들은 공포의 증인이 되어 그들을 에워싸는데... 7월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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