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보건·복지 통합 TF팀 구성
보건복지 통합TF팀 실무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안승남 시장. 사진=구리시청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5일 취약 계층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 회의를 갖고 ‘보건·복지 분야 업무 협업 TF팀’의 출범을 알렸다.
시는 보건복지 통합 TF팀은 단장에 구리시보건소에 최애경 소장을 선임하고 관리팀은 총무과 등 6개 과의 과장으로 구성하며 실무팀에는 시청 복지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각 팀에서 방문보건팀장 외 16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시는 기존 보건 사업과 복지 사업이 보건소와 본청의 복지 관련 사업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나눠진 각 사업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이로 인해 서비스의 일부 중복과 협업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 통합TF팀 구성을 통해 보건과 복지에 관한 서비스 전달 체계 간의 상호 협조 및 의뢰 체계 구축으로 보건 복지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중복과 누락 현상을 방지하고 각 부서에서의 대상자에게 지원되는 복지 서비스를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는 체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출범하는 보건·복지 통합 TF팀은 현재 이원화돼 있는 보건과 복지 사업이 함께 실질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의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어 시민 생활의 편안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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