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27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키 170cm, 몸무게 100kg 11살 천하장사를 만나기 위해 경기 용인을 찾는다.
씨름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떠오르는 샛별이 있었으니 멀리서도 강렬한 포스를 자랑하는 정선우 군이다.
지난 5월 100여명이 참가한 ‘전국 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반달곰급(55kg 이상), 천하장사급(무제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이다.
전국 대회에서 4학년이 6학년들을 물리치고 1위를 한 것은 역대 최초이자 최연소 기록이다.
씨름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모래판을 평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폭발적인 힘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스피드가 뒷받침이 되어줬다.
전직 씨름서누인 아버지와 투포환 선수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운동 유전자도 한몫했다.
씨름 선수로서 타고난 신체 조건을 가졌지만, 혹독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덕분에 이젠 중학교 형들마저 가뿐히 이기는 실력을 갖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청소기만 돌아가면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개, 퀄리티 높아진 변신 종이로봇,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가성연골무형성증 작은 거인 아가씨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