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리한, 세부 발전소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발전소 현장에서 펼쳐진 수출상담회에서 한국남동발전 중소협력업체 관계자들이 현지 발전소 현장에서 수출상담을 갖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필리핀 일리한 세부 발전소 현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OEN-KEPCO 협업 필리핀 발전소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12월 열린 동반성장 액션플랜 워크숍에서 중소협력사가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해외 발전소 내에서 직접 실무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실증적용 협의 및 활발한 구매상담이 이해 지도록 돕기위해 진행됐다.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엔지니어링 등 19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발전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입찰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 중소협력사들에게 동남아 전력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kotra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 활용수출상담회 지원 ▲수출멘토단 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 ▲해외 플랜트 테스트베드 실증 등 체계적 지원과 협력을 통한 중소협력사의 수출 시너지 창출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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