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재배 농가 일손 돕기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김재종 옥천군수는 1일 “지난 1년은 새로운 옥천’이라는 집을 지을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의 3년은 공들여 만든 토대 위에 튼튼한 집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군수는 이날 일손봉사 활동과 여름철 재해예방대책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민선 2년 차 첫 행보를 시작했다.
옥천읍 포도 농가의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에는 김태수 경제과장 등 경제과 직원들을 비롯해 고운하 옥천군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30여 명이 포도 봉지 씌우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종 군수는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 현실에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일손봉사에 나섰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군민과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장마철에 대비해 청성면 대안리 사방댐 공사현장과 대천리 소하천 정비공사 현장 등 호우 취약지역 재해예방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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