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음력 6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오는 3일부터 사흘간 조계사 경내에서 의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최고 품질의 의성 대표 농·특산품인 의성마늘, 자두, 가지, 버섯, 꿀, 잡곡류 등 2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의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해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및 국가브랜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 쇼핑몰’과 연계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올리고자 하는 의성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군은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자리잡은 사찰인 대한불교 조계종 본사와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성브랜드쌀(의성眞쌀)을 공양미로 공급하는 한편, 조계사 월간지를 통한 의성군 홍보와 신도들과 함께 하는 시골 농촌 현장체험 행사도 펼치고 있다.
임주승 부군수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자리를 연계적으로 갖고, 보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신뢰받는 의성군 농산물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조계사 경내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2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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