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2일 대구시 주관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종합 평가를 했다. 북구는 ‘전국 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렌탈 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다자녀 가족의 안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자녀가 4명 이상이며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둔 다자녀 가정에 7인승 이상 승합차량과 카시트를 이용자 집 앞에서 간편하게 렌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가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달까지 총 20가구 121명이 이용해 불편 제로, 이용자 만족도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경진대회에 대구시 우수사례로 추천됐다.
배광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민원서비스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군위군·예천군, 친선 축구교류전 열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9일 자매도시 경북 군위군을 방문해 경북 군위군, 경북 예천군과 공무원 축구동호회 간 친선 축구교류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
군위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스포츠 교류는 자매도시 간 교류 분야 확대의 일환으로 수성구가 제의해 마련됐으며 각 구군 총 3팀 선수 9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는 각 도시의 축구동호회 3개 팀 교차 경기로 총 6경기로 치러졌으며 기념행사로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예천군 총무과장, 수성구 홍경임 도시보건위원장, 박정권 의원을 포함한 각 도시의 대표 내빈들이 시축했다.
자매도시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로 세 도시의 CI를 함께 새긴 기념 구와 기념품을 군위군과 예천군에 전달했다.
특히 축구교류전에 함께 참여한 군위군과 예천군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에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이번 스포츠 교류는 두 도시와 자매결연 후 최초로 가진 스포츠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교류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수성·경북의 동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 협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오는 12일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과도 친선축구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달서구 ‘제31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후보자 접수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23일까지 ‘제31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31번째를 맞은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은 지난해까지 구민 87명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겨줬으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 노력한 구민에게 주어지는 구의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추천대상자는 달서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은 3년 이상 사업장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교육·과학·체육·환경보존·문화예술 3개 부문에서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오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부문별 1명을 선발, 10월 달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동행정복지센터, 각급 기관·단체 및 기업체 추천을 거쳐 가능하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달서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금도 지역 구석구석에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숨은 일꾼들이 반드시 60만 달서의 자랑으로 빛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 폭염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
동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지난 1일 동구청 열린마당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등 45세대를 대상으로 ‘폭염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 행사를 열었다.
동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간부공무원을 포함해 현재 95명의 봉사단 회원이 월 5000원의 회비를 납부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저소득 가정 위문금 지원, 농촌일손돕기, 무료 급식봉사 및 배식봉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기철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후원금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온 것에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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