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내의 맛’ 캡쳐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출산 풀 스토리가 공개됐다.
세상에 태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초음파를 통해 축복이를 본 정준호는 “갈비뼈도 예쁘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아내 이하정이 수술실로 들어가자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자꾸 시계만 바라봤다.
곧이어 아이가 태어났고 아빠와 딸의 첫만남에 정준호는 “이목구비가 아주 뚜렷하네. 축복아, 아빠야”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손, 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정준호는 “손톱도 예쁘다”며 좋아했고 이에 축복이는 울음을 뚝 그치고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손주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정준호 부모님도 서울을 찾았다.
정준호를 보자마자 부모님은 손녀에 대해 온갖 질문을 쏟아내 애정을 드러냈다.
병원에는 이하정의 부모님까지 찾아 서로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생후 1시간 만에 마주한 손녀의 모습에 양가 부모님은 “장하다, 예쁘다, 사랑한다”며 유리창 앞을 떠나질 못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