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고장 홍보마케팅, 통일포장재 제작비 지원
농기계 임대 사업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농업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713억원 규모의 농업관련 예산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재원은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과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 지원 등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과 복지여선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투입되고 있다.
또 청정영동 로하스 인증을 받은 곶감,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 등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 지하철과 TV, 인터넷 등을 활용한 과일 고장 홍보마케팅과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 통일포장재 제작비 지원에 20억원을 투입했다.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사업 지원으로 축산업 경영기반을 조성하고,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으로 청정지역 이미지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농업용 방제 드론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 시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들에 청정자연의 혜택까지 더해져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영동 농업의 브랜드 가치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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