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금상작 ‘숨길’
[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大賞)에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계원예술대학교 유혜민, 정민선씨의 ‘連痕 ; 연흔 대전의 아름다운 흔적을 잇닿다’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화인링크 유기홍, 이정원 씨가 출품한‘숨길’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작품들에는 모두 1200만원(대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역사, 문화, 예술로 활기찬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437명이 227개 작품을 출품했고 그 중 50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제11회 공모전은 도시철도 2호선 관련 디자인, 목척교와 커플브리지를 연계한 경관개선 디자인 등 현안사업 대상지를 4곳으로 확대해 향후 실제 사업에 활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작품은 과학도시의 중심지 대전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다양한 흔적을 느끼며 공간과 사람이 잇닿아 어우러지는 공간을 기획한 작품으로, 대전10색 중 첨단색과 미래색을 사용한 트램 전용차선 패턴을 제시해 미래 첨단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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