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국가기록원 현장 방문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9일 국가기록원 행정기록관을 방문,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가칭 대구기록원) 건립에 따른 기록물 관리 정책방향과 기록문화 인프라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 대전청사 내에 있는 국가기록원 행정기록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3년 9월 개관했다. 통일·외교 등 주요 국가기록물과 충청·전라·제주권역 기록물의 수집·보존·활용과 약 80만권의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전문 보존서고를 갖추고 있다.
위원들은 이날 이소연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기록원 행정기록관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임태상 위원장은 “과거 기록관리 정책 방향이 중앙 집중의 보존 위주였다면 이제는 기록물의 지식 자원화와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형 기록관리로 그 의미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기록문화도시 대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산시키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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