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어쓰기 캘리그파피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주민과 문학관을 찾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정지용문학관 제2기 문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학교실은 오는 9월까지 어린이 시낭송 교실, 정지용 시어쓰기(캘리그라피),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도예 시어 페인팅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시낭송 교실은 우수한 작품들의 낭송을 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발표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정지용문학관에서 치러지는 매월 마지막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시 무대에서 시낭송을 발표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도예 시어 페인팅은 가족과 연인 등 10팀(2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격주 토요일 열린다.
정지용 문학관 전경
도예 전문 강사와 함께 접시, 스튜 프라이팬, 정지용캐릭터 머그컵 등의 도예품에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직접 페인팅해보며 시와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지용 시어쓰기(캘리그라피)는 문학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캘리그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정지용 시인의 시어들을 정지용캐릭터 엽서와 부채 등에 자유롭게 써보고, 다 꾸며진 작품들은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4월 21일부터 두달여 동안 운영한 제1기 문학교실에는 4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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