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7월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36억 달러, 수입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6%인 3억6000만 달러가 감소한 반면, 수입 은 4.0%인 5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수출 32.3%(33.1억 달러), 수입 23.8%(29.8억 달러)가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24.2%), 무선통신기기(18.9%), 가전제품(54.6%)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5.0%), 석유제품(△3.0%), 선박(△16.9%) 등은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는 미국(11.2%), 베트남(14.5%), 일본(16.1%) 등은 증가하고 중국(△13.2%), EU(△10.5%), 중동(△20.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9.5%), 기계류(0.3%), 승용차(22.6%) 등은 증가했고, 원유(△24.4%), 가스(△11.2%), 반도체 제조용 장비(△32.5%) 등은 감소했다.
중국(16.0%), EU(8.5%), 미국(19.7%), 베트남(1.3%) 등은 증가한 반면 중동(△15.7%), 일본(△1.9%), 싱가포르(△12.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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