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커버스토리’ 캡쳐
11일 방송되는 tvN ‘커버스토리’ 10회는 ‘무엇이 코리안 프라이스를 만들까’ 편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은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나라다.
올 3월 발표된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ECCK’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진출한 유럽 기업 중 84프로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앨리 사이드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T사 CEO는 “한국 시장에서의 도전이 곧 아시아 시장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한국에 정식 진출한 미국 커피 브랜드 ‘B’사의 커피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비싸다는 것이 밝혀지며 일명 ‘코리안 프라이스’ 논란이 발생했다.
커피 뿐만 아니라 생필품, 전자기기, 가구에 이르기까지 가격과 서비스에 차별이 연달아 생기며 한국 소비자는 ‘호갱(호구+고객 합성어)’라는 말도 등장했다.
대체 같은 제품을 사면서도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걸가. 그런데도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브랜드 블라인드 테스트로 ‘브랜드 소비 심리’를 알아본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 보는 것은 상품의 본질인지, 브랜드인지 지갑을 여는 진짜 힘을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