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김태원)는 9~11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기간 공사는 영덕군에서 추천받은 홀로 계신 할머니의 가정집(병곡면 송천리)을 찾아 창호교체 및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등 노후화된 집수리와 집 안·밖 대청소를 펼쳤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 농촌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인 것.
봉사활동에 참여한 심현철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해 내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봉사를 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보다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지사장은 “집 고쳐주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나눔실천 공기업으로 힘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영덕소방서, ‘불티분출 방지망 배부’ 행사 가져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11일 의용소방대, 소방안전협의회, 전주대 김동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수면 보림리 마을회관에서 ‘불티분출 방지망 배부 행사’를 가졌다.
‘불티분출 방지망 행사’는 자연마을 맞춤형 소방안전패키지 보급 특수시책의 하나로 산림인접 자연마을 중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화재발생시 초동진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선정, 산불확대 방지 소방안전체제 구축으로 지역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자 실시된다.
불티분출 방지망 배부 행사 주요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소방안전협의회 기증), 불티분출 방지망 무상보급(전주대 김동현 교수 기증), 소화기, 감지기, 불티분출 방지망 설치법 시연, 아궁이 주변 정리·정돈 등 이다
이날 보림리 마을 화재 취약 30가구에 소화기, 감지기, 불티분출 방지망이 전달됐다.
김동현 전주대 교수는 “화재로 부터 안전할 수 있는 불티분출 방지망 특허기술을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소방서 민영주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및 불티분출 방지망을 설치해 보림마을이 안전마을로 탈바꿈됐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울진해경 박경순 서장, 울진경찰서에서 리더십 특강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박경순 서장이 11일 울진경찰서에서 직원 40여명을 대상, ‘멋진 리더를 위한 생각을 성과로, 실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 박 서장은 지난 33년간의 해양경찰 근무경험을 전하며, 해양경찰 최초 여성 리더가 되기까지 꿈을 현실로 이루는 ‘인생의 계획부터 목표에 이르는 로드맵’, ‘실천하는 삶을 살았던 자세’, ‘해양경찰서장으로 근무하며 느꼈던 리더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특강 후반 박 서장은 울진의 해·육상에서 안전, 치안기관이 서로 협치해 사건·사고 예방과 서로의 벽을 허무는 유연한 서비스로 국민에게 보답한다면 모두를 위한 상생의 기회가 되리라고 말했다.
울진경찰서 손모 경장은 “우리 지역의 최초 여성 해양경찰서장이 누구신지 궁금했다. 가정과 일의 두가지 목표를 위해 매년 계획을 잡고 열정적으로 근무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순 서장은 12일 울진해양경찰서장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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