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8월말 지정대상 기관 발표
부산의 혁신교육지구인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 구․군이 협약을 통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비전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희망하는 구․군은 다행복교육지구 협약 요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8월 13일까지 부산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구․군과 교육청이 사업계획을 협의한 후 8월말 께 지정대상 기관을 발표한다.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그동안 교육청과 구청이 별개로 운영하였으나 2018년부터는 협업으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다행복교육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연계 마을알기 교육과정 운영, 지역단위 학생자치의회 활동, 지역 방과후학교 운영, 돌봄사업 운영, 문화·예술·체육프로그램 지원, 마을축제 참여,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지원 등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2018년에 사하구, 영도구, 동구, 북구, 사상구 등 5개 지구를 시작으로 2019년에 부산진구, 연제구가 참여하여 모두 7개 지구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행복교육지구는 배움의 공간과 활동이 교육청과 학교를 넘어서 지역과 마을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부산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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