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글쓰기 교육 역량 강화로 ‘서울 학생 저자 되기’가 한 걸음 가까이
[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8일부터 서울교원문학 ‘울림’의 원고 공모를 시작했다.
서울교원문학 울림은 서울시교육청에 소속된 교원들의 문예작품을 모은 작품집으로 2014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제4호까지 발간됐으며 해마다 60편 내외의 작품을 실어 왔다. 올해 제5호 발간을 위해 9월19일까지 시, 수필, 소설, 희곡 등의 순수 창작품을 기고 받고 있다.
서울교원문학은 교원들의 문예활동을 진작하고 이를 통해 창작교육을 활성화하며 더 나아가 교원들에게 자아실현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서울교원문학을 통한 글쓰기의 직접 경험으로 교원들의 글쓰기 교육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이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협력적 글쓰기, 책쓰기 교육의 활성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강연흥 중등교육과장은 “서울 교원의 문학적 상상력과 창의성 발현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서울의 모든 학생이 저자가 되는 책쓰기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교원문학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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