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1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수십 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맛집을 찾았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양지 설렁탕 전문점이다.
이곳은 3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무려 70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양지는 한 마리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를 받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겹살, 차돌박이, 목살 등 부위별로 잘라 24시간 핏물을 빼는 작업을 거친다.
목살 3시간, 우삼겹 4시간, 차돌박이 5시간으로 삶는 시간도 부위별로 달리 한다.
이렇게 부위별로 잘라낸 고기는 삼겹탕, 차돌탕으로도 제공된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북 김천에 자리한 한 식당이다.
39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 집의 메뉴는 궁중 전골이다.
특별 제작한 냄비는 갓을 닮았다.
유기 냄비로 열 전도율을 높여 조리시간도 줄이는 게 비법.
여기에 산해진미를 담아 비법 양념장과 육수를 넣어 끓이면 여름 더위도 물리치는 건강한 보양식이 탄생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초간단 손발톱 관리법, ‘기다려야 제맛’ 서울 송파구 하얀 감자탕과 경기 파주 간장 비빔 우동, 탤런트 김애경의 고향 서울시 서대문구 여행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