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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0:05 EBS 방송
영화 속에 숨어 있는 과학, 그 진실 혹은 거짓! ‘필름N사이언스’ 오늘의 영화는
9월 13일 수요일
[DVD] <블레이드 러너>
400층이나 되는 건물들과 끊임없이 번쩍이는 네온등으로 가득한 2019년 11월 LA. 남자 셋, 여자 셋이 식민행성에서 탈출, 23명을 죽이고 우주선을 탈취하여 지구로 잠입한다. 이들은 외견상 인간과 구별이 불가능한 복제 인간 리플리컨트. 두목격인 전투용 로이 베티와 역시 전투용 리온, 살인 훈련을 받은 조라, 식민행성 군인 클럽 소속의 위안부 프리스가 그들이다. 이들이 타이렐사에 침입하려다 한 사람이 죽고, 직원으로 위장한 리온이 회사 간부의 테스트에 발각되어 도주한다. 이에 경찰은 노련한 전문 블레이드 러너인 데커드를 호출한다.
9월 14일 목요일
[무 용] 댄스 퍼포먼스쇼
동아시아 무용의 대들보 백향주와 서양 길거리 문화의 산물인 비보이의 고전적인 무용과 초현대적인 댄스의 결합. 극과 극의 위치에 있는 춤꾼들이 펼치는
9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
[영 화] 무섭도록 웃긴다!! 패러디 영화의 결정판 <무서운 영화 4>
전편의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가정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이 된 ‘신디 캠벨’은 크레인 운전기사로 일하는 ‘톰 라이언’에게 첫눈에 반한다. 급작스런 외계군단의 침공으로 도시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억울하게 죽어 지구를 떠돈다는 한 꼬마 아이의 영혼으로부터 침공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신디는 우연히 만난 옛 친구, 브렌다와 함께 외딴 마을에 숨어든다. 트라이포드가 지구인의 목을 조여오면서, 미국 대통령은 비밀병기를 소개하며 반격을 약속하지만, UN을 ‘언’으로 읽으며 무식함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신디는 베일에 싸인 마을에서 꼬마의 영혼을 달래고 외계인의 침공을 중단시킬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출연 안나 패리스, 레지나 홀. 9월 14일 개봉 예정.
9월 15일 금요일
[영 화] <디토네이터>
전직 CIA 요원 소니 그리피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마지막 임무를 위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도착한다. 그리피스는 클럽, 매춘, 마약 등 불법적인 모든 일에 관여하는 디미트루 일링카와 무기밀거래를 시작하지만 어느 틈에 정체가 탄로나고 순간 밀거래 장소는 쑥대밭이 된다. 루마니아에 도착하자마자 4명을 죽이게 된 그리피스에게 옛 CIA 동료인 셰퍼드가 지원군으로 나선다.
루마니아 축구 구단장이자 무기밀거래상인 조셉 보스타네스쿠의 회계사 부인 나디아 코민스키가 거액의 현금을 들고 공항에서 체포되는데….
출연 웨슬리 스나입스, 실비아 코롤카. 9월 15일 개봉 예정.
9월 16일 토요일
[이색 전시회] 자연산 음양석 80점 나들이
오대산 자락 아래 호텔밸리 1층 ‘갤러리 카페-꼬추밭’에서는 재미난 전시회가 열려 지나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9월1일부터 상설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수석 애호가 김종민 씨가 70년대 중반부터 남성과 여성의 ‘은밀한 곳’을 쏙 빼닮은 성석(性石)만 골라 모아온 것들이다. 이곳에서는 음양석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자연이 빚은 조형미가 너무도 오묘해 보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특이한 것은 80여 점의 전시품이 모두 수백년 동안 비바람을 맞으며 깎이고 닳아 형성된 ‘자연의 선물’이라는 점이다.
문의 033-661-5030.
9월 17일 일요일
[연 극]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는 지동설을 확신하며 그 타당성을 가정부의 영민한 아들 안드레아에게 실험으로 보여 준다. 개인교습을 받으러 찾아온 귀족 가문의 청년 루도비코에게 전해들은 네덜란드의 망원경이 극적 발전의 첫 계기가 된다. 그는 연구에 절실히 필요한 급료 인상을 얻어내기 위해 성능이 개선된 망원경을 제작한 뒤 그것이 자신의 발명품이라고 속이고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에게 증정하여 뜻을 이룬다.
망원경으로 갈릴레이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진실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한다. 더 많은 재정지원이 필요해진 갈릴레이는 메디치성으로 망명, 궁정 수석 수학자 겸 철학자가 된다. 그러나 그의 발견은 여기서도 성직자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힌다.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9월 18일 월요일
[음 반] <옛사랑:The Story Of Musicians>
‘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을이 오면’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히트곡을 만들어 활동 당시에만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가수 이문세에게 골든디스크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긴 작곡가 이영훈의 음악 프로젝트 음반이다. 이수영 성시경 조성모 SG워너비 서영은 신화 김범수 장혜진 나얼 등 후배 뮤지션들에게 끊임없이 리메이크될 정도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노래가 이제 스스로 짝을 찾아 나섰다. 누가 들어도 알 수 있는 히트곡들은 물론 숨겨진 보석 같은 노래들을 재발견하고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