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제5호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제5호 태풍 다나스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태풍 대비 중점 대처사항 ▲저수지, 방조제, 농작물 등 피해방지대책 ▲댐 및 보의 홍수관리 대책 ▲항공, 철도 등 안전관리 대책 ▲어항 등 해안시설 피해 예방대책 ▲산지 태양광 안전대책이 논의됐다.
시의 주요 대처로는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취약지구 점검 ▲시설물 관리 철저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주민홍보 강화 등이 논의됐다.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련부서는 태풍 대비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태풍관련 기상상황에 관심을 갖고,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책기획단 현장투어 토크
포항시 정책기획단은 지난 17일 ‘젊은의 거리’ 일원에서 하반기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앞서 송경창 부시장과 함께 시정전반에 대한 현장투어 토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투어에서는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경제 및 거리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정책연구방향 설정, 정책연구 과제 발굴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정책기획단은 ‘젊음의 거리’를 직접 체감하며 청년층을 위한 다채로운 거리공연 및 문화행사 기획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오늘의 현장투어 토크가 하반기 정책기획단 연구활동 방향 제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체감형 정책연구를 통해 시정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기획단’은 포항시가 2015년부터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결성에 의해 운영하고 있는 ‘아이디어 발전소’로 시정운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으며 평생교육·지역경제 활성화·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신창2리항 명품 어촌뉴딜 조성 위한 ‘지역협의체 자문회의’ 실시
포항시는 명품 어촌뉴딜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 신창2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4차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주민 및 분야별 전문가 등 29명으로 구성된 신창2리 어촌뉴딜 300사업 지역협의체 위원들이 함께했다.
기존 기본계획 중 공통사업인 어항시설 정비, 특화사업인 창바우 생활문화관 조성, 돌미역 유통·가공센터 조성, 해양생태놀이터 조성 등을 추가·보완했다.
신규사업으로 창바우 마을 경관개선 사업이 추가됐으며 배후마을의 담장, 지붕 등을 도색해 유형별 경관을 통한 일반적인 색채추출보다는 신창2리 어촌마을을 대표하는 자원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기로 했다.
논의된 사항은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오는 23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사업 기본계획 심의·조정 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주민참여형 개발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개발한다’는 주인의식 확산이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역협의체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및 세부계획을 지역여건에 따라 주민과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 구상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획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의 개발방식을 버리고 신창2리항과 배후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전통어업, 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사업목표와 실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신창2리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2021년까지 129억 원을 투자해 주민소득 증대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시켜 어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어촌, 매력적인 어촌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신창2리항을 비롯한 포항의 여러 어항들을 뉴딜을 통해 평범함 속에서 변화의 가치를 발굴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2020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전략 특강 개최
포항시는 오는 28일 오후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대학입시로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전략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30년 동안 대학입시 자료개발과 상담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성학력평가연구소 이영덕 소장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모집 대비 전략특강은 ▲수험생들의 여름방학 학습 및 입시전략 ▲2020학년도 수시 단계별 지원 전략 ▲6월 모의평가 분석과 2019수능 전망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요강 ▲전형별 대비 방법 ▲질의응답 등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단기간 전략이 아니기에 이번 특강은 입시를 앞둔 수험생뿐 아니라 고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보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포항시진로진학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선착순)를 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자료집 배부 및 사전질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 2019 하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2일 간 ‘2019년 하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부응해 2017년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이다.
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정부 및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 농촌정착에 필요한 정보수집과 농업활동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하반기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오는 13일부터 주 1회씩 4개월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귀농귀촌과 관련된 귀농정책, 농가주택 건축, 재배기술, 농지임대차 등의 내용을 강의, 실습, 현장학습 등을 활용해 교육하고 75% 이상을 수강해야 수료증이 교부된다.
포항시에 주소를 둔 귀농인 또는 귀농예정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농촌지원과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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